일시 : 2006. 08. 22. 18:30
퇴근 후 쪽두리봉에 올랐다.
무더운 날씨 때문인지 땀이 많이 흐른다. 땀을 흘리기 위해 왔으니 즐겁다.
날씨가 맑지 않아 노을을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그러나 불같은 태양이 잠간씩 얼굴을 내민다.
이 때를 놓지지 않고 셔터를 눌렀다.
18시 30분 경 쪽두리봉을 오르다가 촬영
순식간에 태양이 사라진다.
사라지는 듯하다가 다시 나타나고..
마지막 안간힘을 쓰는 듯하다.
마지막 정열이 아름답다.
남은 정열을 발하며..
마침내 태양은 사라지고..
흔적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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