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아침 9시 은평구 봉산으로 산책을 나섰다.
산책길에는 붉은 단풍이 햇살을 받아 아름답다. 눈부시다. 단풍터널을 걸으며 뒤돌아보니 아련한 꿈길같다. 지금 이 시간은 다시오지 않는다. 이 아름다운 풍경을 어찌 글로 표현할 수 있을까?
바람에 산들거리는 낙엽도 아름답지만, 무수히 떨어진 빨간 단풍잎이 역광에 빛나는 모습은 정말 아름답다. 떨어진 단풍잎 뒤로 무수한 빛방울들이 초점이 맞은 단풍잎을 더 아름답게 지원해주고 있다.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숲길을 걷는다. 낙엽이 수북히 쌓인 길을 천천히 걷는다. 사각사각 소리도 정겹다. 랜즈를 산책로 바닦에 내려놓고 낙엽이 수북히 쌓인 산책길을 촬영한다. 산책길이 오색찬란하다.
은행잎이 떨어진 산책로를 걷는다. 햇살이 노란 은행잎이 떨어진 한 곳을 비추고 있다. 마치 공연장에서 주인공을 비추듯이..
이 아름다운 가을은 빨리 지나간다. 오늘의 이 풍경들은 마음속 깊이 간직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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