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손!
나의 손은 나에게 무엇인가?
어릴 때 시골 냇가 모래밭에서 네모난 돌을 밀며 놀던 아이손
초등학교 때는 몽당연필을 잡고 글씨를 쓰던 손
성인이되어 직장생활을 하며 공문을 기안하던 손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칠판에 판서하던 손
이제는 정년퇴직하고 카메라 셧터를 누르는 손
지금은 성인 자녀들 출근할 때 아침 챙겨주는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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