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강화 마니산

hongro11 2008. 10. 3. 17:40

2008. 10. 03.

개천절 새벽 일찍(06:00) 강화 마니산을 오르기 위해 집을 나섰습니다.  교통 체증이 심할 것 같아 일찍 갔다가 일찍 돌아 오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차는 얼마 없는데 안개가 심하여 달릴 수가 없습니다. 한치 앞이 보이지 않는다는 말을 이런 때 하는 말 인가 봅니다.  정수사입구 주차장에 도착하니 07시30분입니다.  산을 오르기 시작하는데 안개는 사라지고 햇살이 비칩니다.

 

 

새벽 안개속을 달려 온 것은 이렇게 아름다운 운해를 보기 위함이었나 봅니다. 

 

정수사 입구

 

산을 오르다가 산 아래를 내려다 보니 운해가 장관입니다.   숨이 멎는 줄 알았습니다.

 

강화 온 마을이 구름에 덮혀있습니다.

 

바닷가 쪽에는 운해가 없습니다.  노랗게 벼가 익어가고 있습니다.

 

능선길은 거의 암릉입니다.

 

능선을 오르며 좌, 우가 이렇게 다를 수가 없습니다.

 

하늘은 파랗고 선선하여 산행하기 좋은 날씨입니다.

 

 

비행기에서나 보았던 운해를 실컷 보았습니다.

 

 

능선 멀리 천제단(참성단)이 보입니다. 

 

서서히 단풍도 물들어갑니다.

 

참성단에 거의 다 왔습니다.

 

 

  

'등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악산의 가을 풍경  (0) 2008.10.13
개천절 마니산 천제단에서의 제천 의식  (0) 2008.10.03
쪽두리봉  (0) 2008.09.28
북한산 숨은벽  (0) 2008.09.16
설악산의 야생화  (0) 2008.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