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04. 12.
금오산 향일암에서 일출을 보고 우리는 진달래가 가장 아름답다는 영취산에 올랐습니다. 산행은 여천공단을 지나 상촌 - 진달래 군락지- 영취산 - 봉우재 - 430봉 - 흥국사로 하산하였습니다. 상촌에서 바라본 영취산은 온통 붉은색이었습니다. 날씨도 맑아 산행하기도 좋은 날이었습니다.
산을 붉게 물들인 진달래
온 산이 진달래 천국입니다.
여천공단
진달래 군락지를 오르는 등산객들
떨어진 진달래꽃잎과 제비꽃 색갈이 모두 분홍색입니다. 제비꽃도 진달래꽃에 취했나?
멀리 안테나가 보이는 산이 영취산 정상입니다.
어느 등산객이 천길 낭떠러지 위에 앉아 사진도 찍고 진달래도 감상합니다.
진달래가 이렇게 군락으로 피니 너무 아릅답습니다. 강화 고려산도 진달래로 유명한데 그 규모는 영취산만 못합니다.
도솔암과 봉우재 사이의 벚꽃길 앞에 보이는 산이 430봉인데 우리는 그 진달래군락지를 넘어 우측 흥국사쪽으로 하산하였습니다.
430봉에서 바라본 영취산과 도솔사에서 봉우재까지 벚꽃길(왼쪽)
평화로운 마을
여러분 즐겁게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