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1. 21.
오전 근무를 마치고 족두리봉에 다녀왔습니다.
1주일에 한 번은 짧게 라도 산에 다녀오는 것이 제 일상입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족두리봉 밖에 다녀 오지 못합니다. 겨울 해가 짧은 탓도 있지만 의지가 부족하여 그렇습니다. 다음번엔 향로봉이라도 다녀와야겠습니다.
향로봉과 비봉 족두리봉을 오르면서
응달에는 아직 눈이 남아있습니다.
눈이 내리는 것은 보지 못하였는데 산에 와서 눈을 봅니다.
눈내린 산길을 걸으니 겨울 기분이 납니다.
족두리봉 정상 부근
독바위
북악산
족두리봉 정상에도 아직 잔설이 남아있습니다.
파란 하늘이 차가운 기분이 듭니다.
족두리봉
향로봉 오늘도 향로봉에 오르지 못하고 하산합니다.
겨울 강아지풀
하산 하면서 향로봉쪽을 돌아 보니 멋진 구름이 배웅 해 줍니다.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여러분 주말 즐겁게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