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1. 21.
오랫만에 뒷산을 걸어서 출근하였습니다.
상쾌한 아침공기가 좋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복장이 좀 부실하였지만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훈훈해 졌습니다.
뒷산을 올라 가는데 안산 위로 태양이 떠 오릅니다.
아침 햇살이 시든 꽃대를 다시 찬란하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뒷산 산책길과 내 그림자
어느새 겨울이 다가와 나무들은 옷을 다 벗어버렸습니다.
그림자 길게 드리우고..
뒷산(봉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산
봉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시내 멀리 관악산이 보입니다.
오솔길에 내린 서리
낙엽이 수북히 쌓인 산책길
아침 산책을 하시는 어르신들
오늘 아침 산길로 출근하며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