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03. 08.
이제 완연한 봄입니다.
며칠 전부터 아파트 양지바른 화단에 관심을 가지고 보아왔는데 봄까치꽃이 한송이 피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토요일 오후에 자세히 살펴 보고 몇장 담아야지 하고 벼르다가 화단에 조심스럽게 올라 보니 꽤 많은 봄까치꽃이 피었습니다. 작년에는 군락으로 피었었는데 화단을 정리하면서 좀 훼손되었나 봅니다. 산수유꽃은 이제 막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조금 있으면 바로 옆의 홍매도 피겠지요. 여러가지로 힘든 세월이지만 봄꽃을 보시면서 희망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아파트 양지바른 화단에 핀 봄까치꽃 꽃술이 까만게 개불알 같다고 큰개불알꽃이라고도 한답니다.
이제 막 꽃망울을 터트린 산수유
여러분 즐겁게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