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02. 16.
고향에 가야 되는데 가족 중 한 사람이 일이 늦게 끝나
기다려야 됩니다.
남는 시간에 오랫만에 뒷산에 올랐습니다.
뒷산(봉산)은 은평구에서 생태계복원 공원으로 만들고 있어
올 봄에는 온갖 꽃이 피고 아름다운 동산으로 바뀔 것입니다.
기온은 봄이 가까운 것 같은데 초목은 아직 더 기다려야 되는가
봅니다.
여러분 설 잘 보내세요.
꽃은 지고 꽃대만 남았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좋아 북한산이 가까이 보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오솔길
들깨 껍질
나팔꽃 열매 - 봄이 오면 다시 꽃이 피어 나겠지..
꽃은 마르고 새로운 꽃이 되었습니다.
가을 아름답던 꽃은 열매를 남기고..
시내 모습 - 하늘은 너무나 파랗고.
여러분 쉬었다 가세요.
푸르른 소나무
추수하지 않은 산수유
민들레 홀씨 - 아직 뿌리를 내리지 못했군요.
겨울을 이겨낸 찔레나무 잎
여러분 설 즐겁게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