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쪽두리봉에서의 일출

hongro11 2006. 9. 23. 09:41

2006. 09. 23. 06:30

어제 지인과 뒷산에서 주변의 모습을 촬영하다가 내일 새벽에는 쪽두리봉에서

일출을 보아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집에서 새벽 5시 15분에 나서 쪽두리봉 밑에 도착하니 5시 30분 이었습니다.

아직 주위가 어두어 사물 분간이 잘 않됩니다.

준비성이 없어 후레쉬도 가지고 오지 않았습니다.

평소 다니던 길이어서 별어려움 없이 산을 오를 수 있었습니다.

가을 초입이라지만 빨리 오르니 이마에 땀이 흐릅니다.

빨리 올라야 일출을 놓치지 않겠지..

 

 

북악산 위로 동쪽 하늘이 붉게 물들었습니다.

 

 

여명이 밝아 오면서 향로봉, 비봉, 보현봉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동쪽 하늘

 

 

시간이 좀 더 지난 후

 

 

태양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좀 더 내민 태양

 

 

 

 

 

 

 

 

태양 빛을 받기 시작하는 도시의 건물들..

 

 

 

 

 

 

 

 

은평 뉴타운 방향

 

 

불광동 CGV

 

 

내려오다 만난 콩꽃

 

 

풀잎에 걸린 새털

 

 

정겨운 호박꽃도 만나고..

 

 

나팔꽃도 만났습니다.

 

 

 

 

 

 

 

 

 

 

 

오늘 새벽 산행은 너무 즐거웠습니다.

세상의 모든 분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