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경복궁에서 놀다
hongro11
2009. 11. 1. 06:33
2009. 10. 31.
10월의 마지막 날 가을 고궁을 여유있게 걸어 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부터 일기 예보를 보니 비가 내리고 천둥이 친다는 뉴스가 있습니다. 오전에는 흐리고 비는 오지 않아서 마음속으로 잘 되었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후부터 비가 내립니다. 비가 오면 더 멋진 풍경이 되겠지 하고 경복궁으로 향하였습니다. 주말 여러가지 행사 준비가 되어 있었는데 비로 취소가 되었나 봅니다.
향원정 가을의 멋진 풍경을 담고 싶었는데 비오는 모습을 담게 되었습니다.
흥례문 행사 준비가 되어 있었는데 비로 취소가 되었나 봅니다.
여튼 저는 경복궁에서 놀았습니다.
비가 내리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경복궁을 찾았습니다. 외국 관광객들이 많았습니다.
궁을 지키는 병사
비가 내리니 처마밑이 인기입니다.
근정전
용상
경복궁 수문장 교대식도 약식으로 합니다.
빗속의 경회루
우비를 입은 관광객들
처마밑 행열
강녕전에서의 휴식
우물
비내리는 경복궁 풍경
낙엽이 수북하게 쌓였습니다.
빗속의 여인
오늘 제일 보고 싶은 풍경 향원정의 가을 빗속의 향원정으로 바뀌었습니다.
삼각대까지 가지고 나갔는데 아쉬웠습니다.
향원정을 떠나지 못하고 쉬었다가 나온 궁 뒷뜰
국립민속박물관
비가 내렸지만 고궁을 즐겁게 산책하고 돌아왔습니다.
여러분 주말 잘 보내세요.